amabile;
사랑스럽게, 우아하게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교육을 위하여

아마빌레음악학원 한송이 원장

 

‘인성’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강한 음악학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한송이 원장. 이름답게 ‘amabile – 아마빌레’의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기가 맴도는 광주 아마빌레음악학원을 찾았다.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며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송이 원장의 소명은 ‘사랑’이다.

선생님과 학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경기 광주에서 아마빌레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송이입니다. 저는 피아노를 너무나 좋아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들에게 감성이 가득한 피아노를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학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많은 학생들이 저로 인해 ‘음악은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재밌는 음악교육을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학원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것 같아요.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데, 음악 교육적인 측면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저는 사실 코로나로 제일 힘든 시기였던 작년 3월에 개원했습니다. 작년에는 한 달에 한 명씩 등록을 해서 이러다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때문에 너무 우울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사랑을 가득 담아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고 또, 즐겁게 가르치다보니 젊은 원장님이 열정이 가득하고 꼼꼼히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서 현재는 50명이 넘는 제자들이 생겼답니다 🙂

화가는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지만,
음악가는 침묵 위에 그림을 그린다.
– Robert Schumann –

온라인 교육이 한창인데, 음악학원처럼 예체능을 가르치는 기관은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떤 커리큘럼과 수업 방식으로 아이들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저희 원은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애정을 주고 꼼꼼히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현재, 타임당 정원을 두고 있습니다. 월화수목은 피아노 레슨 및 이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교구를 사용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몸으로 익히는 활동을 하고 금요일에는 ‘민뮤직예술장학진흥원’ 특강 과정을 교육받고 이수하여 창의 융복합 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아노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학부모님들께서도 굉장히 만족하시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음악학원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거운 음악학원입니다. 피아노를 치기 싫은데 억지로 오는 것이 아닌 정말 본인들이 좋아서 스스로 연습하고, 이것만큼 이상적인 음악학원의 모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행복 지수를 위해 교육자가 들어야 할 ‘마음의 소리’는 어떤 것일까요?

무서운 선생님이 아닌 친구처럼 편하고 재밌는 선생님 이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행복 지수가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음악만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게 저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꾸준히 공부하는 이유, 해야만 하는 이유, 혹은 열피쌤을 통해서 해내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대입니다.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열피쌤 모임을 통해 여러 선생님들과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같이 힘을 합쳐 발전해 나가고 싶어요.

올해 계획과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지 알려주세요.

인성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강한 음악학원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의 꿈은 초보 원장을 벗어나 베테랑 원장으로 전국에 계신 많은 음악학원 강사, 원장님들께 저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